대구옥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제32회 대구옥외광고대상전이 9월 23일 낮 12시까지 작품 접수를 하고, 9월 23일 오후부터 27일까지 대덕문화전당에서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최초 1983년 ‘우수광고물전시회’라는 명칭으로 출발한 대구옥외광고 대상전은 아름다운 간판과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조형물을 발굴해 수려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했다.
이후 2012년에 현 명칭인 ‘대구옥외광고대상전’으로 발전하여 우수 옥외광고산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디자인 작품에 대한 경연 및 전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32번째를 맞이하는 2024년 대구옥외광고대상전은 창작모형조형, 창작간판디자인, 아름다운간판(기설치광고물) 분야에서 공모해 교수, 전문가 등의 심사위원이 조형성, 독창성, 친환경성, 전달성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출품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을 포함한 선정된 작품들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덕문화전당에 전시되며 11월에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참고로 지난해 2023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의 대구광역시 출품작 중 ‘영진전문대학교(김아영)’의 ‘THE STAY DAEGU’가 행안부장관상을 ‘영진전문대학교(윤지원)’의 ‘닭수공방’, ‘영진전문대학교(이예솔)’의 ‘술 sool’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대구옥외광고대상전은 매해 높아지는 시민들의 예술적 눈높이에 부합하고,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작품들로 채워져 전시를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