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시는 이번 모집에서 신규 업소 10곳을 추가 지정해 당초 106개소에서 116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현재 원주시에서 영업 중인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며,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메뉴판(이용료) 사진을 준비하여 9월 20일(금)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시청 경제진흥과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단, 우편으로 제출할 경우 우편물이 접수 마감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소비자단체의 추천도 가능하다.
가격·위생·지역공헌도 등 현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선정 결과는 10월 중 통보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270만 원 상당의 도배·화장실수리·물품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시설환경개선비와 공공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착한가격업소 표시판 설치, 종량제봉투 지급, 시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소비자도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면 원주사랑상품권 캐시백 추가지원, 배달료 쿠폰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많은 상인 여러분들이 신청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