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천일에너지와 26일 공원녹지사업소에서 임목폐기물 재생에너지 자원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가로수 등 도시숲 조성·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가로수 등 도시숲 조성·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아파트 조경 임목폐기물을 ㈜천일에너지에 제공한다. ㈜천일에너지는 임목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처리하고, 자원 선순환을 위해 우드칩을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송성덕 공원녹지사업소장, 이재훈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혁신에 자신 있는 수원과 공동체의 힘을 갖춘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자원 선순환 체계가 구축된 ㈜천일에너지가 함께 ‘혁신적인 자원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