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타의 모범이 되는 자랑스러운 주민을 발굴하고자 ‘북구 구민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북구 구민상은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사회 조성에 헌신한 모범 주민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구민상 공모는 ▲지역경제 ▲지역 사회 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북구는 부문별 수상자 각 1명을 선정해 총 5명에게 구민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주 북구에 거주한 주민(지역경제 및 문화예술체육 부분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북구에서 3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주민) 가운데 각 시상 부문에서 현저한 공적이 있는 주민이어야 한다.
수상 후보자를 추천하고 싶은 주민은 ▲지역민 30인 이상 연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추천 방법을 통해 다음 달 19일까지 북구청 행정지원과에 추천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북구는 추천받은 후보자에 대해 현지 조사, 주민 공개검증 등을 거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 짓고 9월 중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마련해 구민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구민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쓰고 계신 주민들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뜻깊은 상이다”며 “올해 공모에서도 다 함께 잘사는 사회 실현에 앞장서며 타의 귀감이 되는 주민이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단체와 적극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구민상은 지난해까지 ‘총 72명’의 모범 주민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