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카카오톡 AI 챗봇 시스템 ‘부응이’의 ‘친구추가’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온라인 기프트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부응이’는 중구 부동산정보과가 응답하는 AI 챗봇 시스템이다. ‘부응이’카카오톡 채널 내 대화창에 부동산 중개 및 거래 신고 등에 대해 물어보면 24시간 연중무휴 AI 챗봇이 응답해준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먼저 부응이를 친구추가 해야한다.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부응이’를 입력하여 검색 후, 친구추가 하거나 또는 아래 QR코드를 핸드폰 카메라로 스캔하여‘서울 중구 부동산정보과’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채널 추가 후 부응이 채팅방 하단 ‘이벤트 신청’메뉴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후 ‘응모하기’를 누르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사를 앞두고 전세사기가 걱정된다면, 부동산거래 신고 방법이 궁금하다면,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를 지원받고 싶다면, 다양한 부동산 관련 소식을 받아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부응이와 친구맺길 추천한다.
‘부응이’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부동산중개업 608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7월 1일부터 모든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고현재 가입자는 540명이다.
△전세 계약 시 유의사항 △임대차계약 신고 방법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안내 △부동산 중개사무소 개·폐업 필요 서류 등 원하는 정보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 상담직원과 직접 채팅도 가능하다.
또한 시범운영을 거치며 이용자 편의 기능을 보강했다. 어르신 등 온라인 채팅 상담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배려해 채널 내에서 바로 ‘담당자 전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생활 정보 꿀팁을 가득 담아 똑똑하게 집구하는 방법, 자취백과사전, 부동산실거래가 조회 사이트 등 알아두면 쓸데있는 정보도 얻을 수 있게 했다.
서울 중구청 관계자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 증가, 부동산 정책의 변경 등으로 부동산거래에 대한 구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라며 “부응이를 통해 정확한 부동산거래 정보를 제공하여 구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든든한 친구가 되어 주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