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디지털미디어피해청소년회복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이 협력하여 충주시 관내 청소년 중 학령전환기에 해당되는 초등학교 1학년 보호자,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대상자들의 위험 정도 등을 고려하여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조사에서는 충주시 관내 33개교 237명이 발굴되어 치유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이 외의 청소년은 자체발굴하여 치유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서비스 내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은 6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밀하게 관계를 맺고)ㆍ한(계를 정하는)ㆍ자(율적인 미디어사용습관 지도교육) 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최은이 센터장은 “요즘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본 센터에서 진행하는 치유서비스가 충주시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언제든지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청소년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