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7월 8일부터 31일까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도 동일 품목을 취급하는 다른 업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의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말한다.
관내에는 현재 22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있으며,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정비를 통해 기존 22개소가 재지정업소로 선정됐다.
군은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된 22개소에 대해 7월 5일까지 희망 인센티브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7월 31일까지 업소에 필요한 물품 및 시설개선, 공공요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물품 지원, 시설개선 등의 인센티브가 200만 원에서 230만 원으로 확대 지원되며, 전기, 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도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여 업소별 총 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김진희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착한가격업소가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