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5년간 50억 원 규모의 사천시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사천시 기업 및 투자 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금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후 6월 투자유치진흥기금 운용심의회를 개최했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준공이 다가옴에 따라 매년 10억 원 규모로 2028년까지 50억 원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기업 투자 증가 대비 각종 보조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된 기금으로는 사천시에 투자하는 기업의 각종 보조금 지급, 용지매입비 지원, 성과금 지급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시에 투자하는 기업에게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며 “기업투자 추이에 따라 기금 규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사천시에 많이 투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