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해 3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추사거리를 중심으로 전국 유일무이하게 차별화된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해 예산상설시장 효과로 급증한 방문객들이 원도심으로 유입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주민과 지역 단체를 대상으로 공고와 사업설명회, 사전 컨설팅, 공개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3개 단체는 원도심 근현대 도시건축문화 투어개발(고로컬), 특산품 사과를 활용한 상품개발(꼼지락이야기), 특용작물 적용한 치유 상품과 체험프로그램 개발(나무잇슈협동조합) 등이며, 앞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추진되며, 연말 사업평가회를 통해 사업적 가치와 효과 등을 논의해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는 군민이 자발적으로 지역 발전에 참여하고 기여도를 높이는 선도 사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