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 28일 ‘함께봄 상영회’를 개최했다.
‘함께봄 상영회’는 등록장애인 및 돌봄가족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지역 내 등록장애인 및 돌봄가족 등 30여 명은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를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돌봄가족은 “남편 거동이 불편해 영화관람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같이 영화도 보고 많이 웃을 수 있었다. 보건소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내 등록장애인 및 돌봄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보건소는 지역 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들을 위한 야외나들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기능회복 및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현재 ▲재활운동실 운영 ▲방문재활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 제공 ▲신체활동?심리지원 재활 프로그램 ▲재활기구 대여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