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0년의 성찰, 도약하는 미래’를 주제로 7월 1일, 7월 9일, 7월 17일, 7월 26일 총 4회에 걸쳐'서울교육 10년 연속포럼'를 개최한다.
'서울교육 10년 연속포럼'은 현장과 학계의 목소리를 통해 혁신미래교육 주요 영역에 대하여 지난 10년간 정책 추진한 공과(功過)를 살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년의 더 나은 서울미래교육을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속포럼에서는 20여 명의 교사, 학생,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교육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기조강연, 사례 발표, 토론, 대담 등으로 총 700여 명의 청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속기획 #1] 교실 포럼은『교실의 변화: 교실혁명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한다. 성열관 교수(경희대학교)의 발제를 통해 국내외 교육혁신의 흐름에서 서울교육 ‘교실혁명’ 정책을 평가한다.
이후 유?초?중?고 교사의 토론을 통해 ‘교실혁명’ 프로젝트가 미친 지난 10년 교실의 변화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측면에서 공과(功過)를 평가한다.
[연속기획 #2] 학생 포럼은『학생의 변화: ‘교복입은 시민’성장』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성천 교수(한국교원대학교)의 발제를 통해 지난 10년간 중요한 시대적 사건과 그로 인해 민주시민교육이 확장?강화됐던 흐름을 되짚어 보고, 서울교육 ‘교복 입은 시민’ 정책의 의미와 과제를 살펴본다.
현장 토론은 주제를 학생자치, 참여형 민주시민교육, 인권교육, 세계시민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주제별 참여한 학생과 교사의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서울교육 정책에 대한 성과와 한계도 진솔하게 들어보고자 한다.
[연속기획 #3] 학교 포럼은『학교의 변화: 정의로운 차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백병부 박사(경기도교육연구원)의 발제를 통해, 지난 10년 우리 사회의 변화와 교육 불평등의 양상, 그에 대한 서울교육의 대응을 돌아보고, 국내외 교육에서 본 서울교육 ‘정의로운 차등’ 정책의 의미와 과제를 학계 전문가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현장 토론은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서울교육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 학교 서열화 체제 완화, 교육복지, 특수교육 기회 보장, 다문화,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등에 따른 현장의 변화에 대해 각각 시민단체 관계자, 학부모, 현장 교사,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교육참여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공유한다.
[연속기획 #4] 미래교육 포럼은『새로운 10년의 시작, 서울교육의 약속』을 주제로 진행한다. 지난 세 번의 포럼을 통해 살펴본 서울교육 주요 영역의 10년 성찰을 기반으로 더 나은 서울교육을 그려보기 위해 학계 전문가의 제언을 들을 예정이다. 발제 후에는 발표 내용에 대해 교육감과 대담을 가진다.
? [교실의 미래]는 이혁규 교수(청주교육대학교)의 발제로 서울교육 교육과정?수업?평가혁신을 돌아보고 다음 10년 ‘교실혁명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 [학생의 미래]는 반상진 교수(전북대학교) 발제로 교육 불평등 완화를 위한 교육청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복합적 결손에 대응하는 지원체계의 발전 방향도 살펴 본다.
? [학교의 미래]는 김용 교수(한국교원대학교)가 발제한다. 국내외 교육자치 정책의 흐름과 방향 및 학교자치 정책의 중요성,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행정의 미래]는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행정 혁신에 대하여 박대권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가 발제한다. 지난 10년간 서울교육행정의 변화를 평가하고 학교 업무와 교육행정의 개선 방향, 더 나은 교육행정 혁신을 위한 제언 등을 담는다.
이후 발제자들과 교육감의 대담에서는 교육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과 이에 대응하는 서울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전망한다.
이번 연속 포럼은 사전에 참가 신청한 현장 참석자들 외에도 서울교육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인 서울시교육청TV에서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시간을 성찰하고 우리 교육 현실이 드러내는 문제를 직시할 때 비로소 혁신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혁신미래교육의 지난 10년을 성찰하고 서울미래교육의 방향을 그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