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실전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안전문화의식 확산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건물 붕괴?화재, 산불, 풍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전국의 모든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범국가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진해일 주민대피 및 건물 붕괴?화재’ 복합재난 발생 상황메시지를 시작으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 실제 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긴급구조기관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와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오는 23일 15시부터 대진항 및 일출공원 일원에서는 유관기관, 군부대, 민간단체, 기업 등 약 2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메시지 부여에 따른 공동 대응 현장 훈련이 진행된다.
이날 현장 훈련에서는 중점적으로 해상 지진에 따른 지진해일 발생에 따른 주민 대피 및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통합지원본부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 응급의료 및 긴급구조지원 등의 역할 수행, 긴급 복구 및 수습활동 등을 전개한다.
시는 훈련기간 중 다중이용시설인 체육관 화재 대피훈련, 안전점검의 날(안전 한바퀴)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훈련과 교육, 홍보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들에게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전파할 예정이다.
채시병 안전과장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 및 홍보캠페인을 전개하여 실제 지진해일 및 건물 붕괴, 화재 등 재난·재해발생 시 대응 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