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 주민자치회는 2024년 주민자치 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마암면 초선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초선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은 마암면 초입인 면사무소에서 마암농협까지 이어진 낡고 훼손된 벽화 구간을 재정비하여 마암면 중심지 경관을 개선하고자 2023년도 마암면 주민총회에서 결정한 사업이다.
마암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12일 이승엽 작가의 도움으로 벽화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26일 주민자치회원과 초선마을 주민 20여 명이 모여 채색 작업을 하는 등 벽화 그리기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초선마을 벽화는 5월 중순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연주 회장은 “주민들과 주민자치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 된 것 같다”라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영국 마암면장은 “벽화 정비를 통해 깨끗한 마암면이라는 이미지와 더불어 지역 주민 간의 유대가 강화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