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공동주택 단지 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민간 전문가건축사와 함께 급경사지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육안점검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노후 공동주택 내 급경사지 15개소로, ▲겨울철 폭설과 강풍으로 낙석 발생 우려와 붕괴 가능성 여부 ▲비탈면 시설(배수·파손·변형 등) 이상 여부 ▲비탈면 상태(균열·침하·배부름 등) 이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토록 하고 중대 결함이나 구조적인 결함으로 공중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리주체에 보수·보강 안전조치 명령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 위험요인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