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7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관련 부서 공무원 7명이 우수 산림휴양 숙박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울산 중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입화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 휴양관 조성 건립과 관련하여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및 시설 유지·관리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울산 중구청장 등 일행은 월아산 숲의 가치를 담은 보물함같은 복합 산림복지시설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둘러보고, 이곳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1년 동안 숙박시설 객실 가동률이 93%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으며, 이용객을 대상으로 시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매우 만족’으로 답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며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지자체·공공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벤치마킹을 위해 직접 찾아주신 울산 중구청장님께 감사드리며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주가 머물고 싶은 산림복지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