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평가 ‘A등급’을 달성해 우수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지역 먹거리 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여 전국 159개 지자체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관련 17개 지표를 평가한다.
김해시는 평가가 시행된 2020년부터 4년 연속 경남도내 최고 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B등급으로 먹거리계획 공적 추진체계와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분야 장려상을 수상했고 금년은 작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하여 도내 최초로 유일하게 ‘A등급 우수상’을 평가받았다.
시는 2014년부터 김해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관내 학교에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확대를 위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2기에 걸쳐 민-관이 함께 김해시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김석기 부시장·김정란 공동위원장)를 구성하여 김해시 먹거리정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가가 거듭될수록 결과가 상향되는 만큼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