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6일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부동에 위치한 경원여객 차고지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배출가스의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 과잉률 등을 측정했다.
구는 점검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 4대에 대해 개선명령을 하고, 버스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자동차 공회전 제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조용대 단원구청장은 “연중 미세먼지 증가로 대기질 관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대기환경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을 맞아 공회전 제한단속, 매연 비디오 단속 등을 실시해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