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주요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지정해설 시간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단양군은 관광 서비스 개선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초부터 가을 행락객을 대상으로 지정해설 시간(매일 10:30/ 13:30/ 15:30)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요청이 들어올 경우 관광지 해설을 진행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정시간에 해설사들이 선제적으로 관광객들에게 다가가 해설을 진행하는 지정해설은 관광지 이해도를 높이고 즐거움을 배가시켜 관광만족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적 해설이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된 주요 관광지는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사인암,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등 5곳으로 총 1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순환근무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공감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해설사의 소양 강화 및 친절 교육 등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