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2023 학부모 동아리 지원 사업’ 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학부모 동아리 지원 사업’은 가정의 교육 주체인 학부모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더 많이 배우고 체험하며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의 학부모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중 월 1회 이상의 정기 활동을 하고 학부모 아카데미와 중랑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는 동아리다.
동아리는 문화, 예술, 체육, 독서활동, 자치활동 등 학부모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분야면 된다. 1인 1동아리 가입을 원칙으로 중복 가입은 불가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동아리는 신청서와 활동 계획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구청 4층 교육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고 4월 중 서류 심사를 진행한 후, 5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동아리에는 활동비를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동아리의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에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 활동처도 연계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학부모님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모이고 활동하며 학습하는 동아리 활동이 중랑구를 더 내실 있는 교육 도시로 만드는 하나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배움의 즐거움이 지역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공교육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