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보건소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기 어울림 운동 교실을 1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울림 운동 교실은 뇌 병변 및 지체 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 동작 능력 향상 및 다른 참여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화장실 이용, 식사, 미용, 세탁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동작 수행을 중심으로 12주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전문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소도구를 이용한 반복적 동작 수행을 통해 동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학습한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습득하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에게 양질의 재활 서비스 제공으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해 사회 참여를 증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