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 봉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봉덕3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지역 내 저소득 영유아·초등학생 포함 한부모 가정 70세대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구성된 반찬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매년 실천하고 있는 봉덕3동 부녀회는 경제활동과 가사활동, 자녀양육의 역할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한부모 가족(영유아, 초등학생 자녀 포함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바쁜 일상에서의 작은 쉼을 가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순희 봉덕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아이 하나 키우는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도 있는데 경제적, 시간적으로 바쁜 한부모 가족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전하고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가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최임숙 봉덕3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은 봉덕3동 전 지역에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상 솔선수범하여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는 새마을부녀회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