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2023년 국내외 청소년들의 생태소양과 글로컬 리더십 함양을 위해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 시즌 3’를 운영한다.
프로젝트 느루는 포토보이스 연구방법을 활용해 줌 화상 토론으로 진행되는 토론 참여형 협력 프로젝트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14회 아태 RCE(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 총회에서 ‘아태 ESD 협업 우수 프로젝트’ 세션 중 우수 사례로 발표된 바 있다.
올해 진행되는 ‘프로젝트 느루 시즌 3’의 주제는 ‘지구를 살리는 집(A House that Saves the Earth)’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청정에너지(SDG7)와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11)를 목표로 건축과 집에 관련한 다양한 소주제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청소년들의 의견 나눔과 과제 수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있는 학교, 단체, 기관 등 청소년(10세 이상)을 대상으로 초등부(4월~7월, 5차시)와 중고대학부(4월~10월, 7차시)로 나누어 월 1~2회,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3월 6일부터 31일까지 개인은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제출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 신청하면 되고 학교는 도봉구 기획예산과로 공문 시행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프로젝트 느루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도봉구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해외연계 ESD 프로젝트로, 올해 주제인 ‘지구를 살리는 집‘을 통해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집과 건축 등에 대한 사회적 환경을 이해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