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3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기획재정부 소속 이기훈 경상남도 재정협력관을 초청해 전 부서 주무팀장, 예산담당자, 현안사업 추진 담당자 등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주요 재정 현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도 국?도비 확보 활동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정부 예산편성과정의 이해 및 국비확보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 이기훈 재정협력관은 정부예산안 편성 과정, 예산편성 관련 주요 재정제도, 국비확보 체크 포인트 등 국비확보 전략과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기간을 확보하고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을 파악하여 지역의 강점 분야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강조했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재부 예산심의 및 국회 심의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방법 등을 설명함으로써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실무 위주의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국비 확보 역량 강화와 동시에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국?도비 확보 활동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현안사업들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신규 국비 사업 발굴 등 국?도비 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하여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국회 의결 시까지 간부공무원이 앞장서 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