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올해 함께 읽는 북구의 책으로 '반드시 다가올 미래'(남성현, 포르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제1차 책 읽는 울산 북구 추진위원회를 열고, 전문가 추천도서 9권 중에서 '반드시 다가올 미래'를 올해 북구의 책으로 최종 확정했다.
'반드시 다가올 미래'는 기후과학자인 저자가 기후 위기를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기후 기초 용어부터 다양한 기후 상식 등을 알려주며, 현재의 기후 위기 상황을 한번 더 인식하게 해준다.
북구는 이달 중 7개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선정도서를 비치해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독후활동 후기 공모와 우수작 선정을 통해 책 내용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북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전문가가 추천한 양질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책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