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수 고창부군수가 지역에 활력을 더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노형수 부군수는 관내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상하면 명사십리를 방문한 자리에선 해안도로를 점검하고 해안가 사구의 침식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상하면이 고향이기도 한 노 부군수는 “국내 최고의 해안도로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전문기관이 참여한 사구와 자생식물 보호 방안을 마련한 뒤 해안도로 확장 등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활용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저수지 일원을 찾아 홍수, 농경지 침수 등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저류지 조성사업 현장을 살폈다. 군은 저류지를 활용한 노동골 꽃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사계절 꽃 관람이 가능한 테마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노형수 부군수는 “저지대 침수 등 재해 방지를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고창군은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일거양득의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