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농촌 주거환경개선과 농촌지역으로의 인구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농촌주택 개량·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지원하는‘2023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오는 3월 14일까지 추진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려는 자, 무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지을 경우 대출기관인 농협의 여신규정에 따라 신축·개축·재축일 경우 2억, 증축·대수선의 경우 최대 1억원 이내로 주택과 토지 등을 담보로 융자를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취득일 현재 옥천군에 거주하는 본인과 그 가족이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한 주택은 내년도 12월까지 취득세가 감면된다.
이 외에 지적측량 수수료를 30%로 감면해준다. 단 대상자 선정일 이전 측량은 소급적용이 불가하다.
상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옥천군은 총 30동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농촌지역으로의 인구유입과 농촌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